영화[SUM1]은 괴생명체로 인해 인류의 5%만 삼아남고 그들 중 훈련받은 군인 한 명이 초소를 지키는 내용인데, 문득 이전 근무자의 사망과 괴생명체에 대해 의심이 생기기 시작한 주인공은 정해진 구역을 이탈하기 시작한다. 꽤나 몰입도 있게 봤던 영화, 오늘은 이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다뤄보고자 한다.
100일간의 임무
'논서치(Nonsuch)'라 불리는 정체 모를 외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인해 인류의 95%가 파멸되게 되고 이로 인해 인류는 57년째 지하 벙커에서만 생활해오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100일간의 훈련을 통해 군인이 되어야만 했고 지하벙커의 삶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낙오자라고 불리며 군인들은 이들을 살리기 위해 지하벙커로 안내합니다. 한편 군인이 되기 위해 100일간 훈련을 거치게 된 주인공 SUM, 그는 100일간 이 초소에서 생활하며 외계인들을 감시하고 낙오자들을 벙커로 안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는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가지만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이곳, 그러던 어느 날 감시카메라에 문제가 생깁니다. 외계인을 경계하며 카메라가 있는 곳을 향해 조심스럽게 나아가는 SUM, 바로 그 순간 그는 죽은 새와 함께 나무에 걸린 어느 군번줄을 보게 되는데 사실 군번줄의 주인은 그가 오기 전 이 초소를 지키고 있던 이전 군인이었고 그는 이전 군인 VAX 7에 대해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VAX는 왜 사망했을까?
다음 날 순찰을 돌고 있던 SUM, 하지만 바로 그때, 그는 정체 모를 괴 생명체를 보게 되고, 그는 바로 본부에 보고를 하지만 초소 주변의 외계 생명체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갑자기 이전 군인 VAX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SUM. 그는 초소 내부에서 정체 모를 핏자국과 그의 수납장에 있던 알 수 없는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일기장에 그려진 그림이 옆 초소라는 사실을 알게 된 SUM, 그는 옆 초소로 향하기 시작하지만 잠시 후 경계선을 넘게 되면서 다리에 박힌 칩셋이 엄청난 고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다시 초소로 돌아온 그는 이전 군인 VAX의 녹화 파일을 불러오려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바로 그 순간 정체 모를 괴 생명체를 보게 된 SUM, 겁에 질려버린 SUM은 바로 본부에 보고를 하지만 본부는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잠시 후 본부에서 보낸 기술자가 도착합니다. 그는 기술자에게 괴 생명체에 대해 보여주지만 시스템 문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기술자가 그의 하나밖에 없는 생쥐 친구를 건들게 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 SUM은 기술자를 통해 VAX의 녹화 기록을 보려 합니다. 하지만 VAX의 인증 코드가 필요했고 그는 결국 그의 녹화 파일을 보는 데 실패하게 됩니다. 한편 SUM은 옆 초소의 병사와 연락이 닿게 되는데 사실 그가 오기 전 이전에 있던 VAX와 알고 지내던 옆 초소의 병사, SUM은 옆 초사 병사에게 VAX에 대해 묻기 시작하지만 옆 초소의 병사는 VAX에 대해 묵인하게 됩니다.
SUM의 잘못된 판단
아무도 자신에게 VAX에 대해 알려주지 않자 갑자기 큰 혼란이 찾아온 SUM, 결국 그는 이 모든 것들이 정부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거짓일 것이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SUM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경계선을 넘어 옆 초소로 이동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잠시 후 옆 초소에 도착한 SUM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충격적이게도 외계 생명체는 실제로 존재했었고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현실을 마주한 SUM은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여버리게 됩니다. 미친 듯이 지하 벙커로 도주하기 시작하는 SUM, 하지만 잠시 후 괴 생명체가 벙커 안으로 들어오게 되고 충격적이게도 영화는 그렇게 무서운 결말을 암시하며 끝을 맺게 됩니다. 영화는 엄청난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으며 마지막 살벌한 반전 또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